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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발표와 달랐던 르미에르 감정단 '미인도' 보고서
지난 9월 천경자 화백의 유족은 프랑스 프랑스 르미에르 감정단에게 미인도 감정을 의뢰했다. 감정단의 결론은 천 화백의 "내가 낳은 자식을 몰라볼 수 없다"는 결론과 같았다. 자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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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'진품' 결론
25년간 지속된 천경자 화백의 ‘미인도’ 위작 논란에 대해 검찰이 ‘진품’이라는 수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. 이는 프랑스 르미에르 감정단이 지난 10월 낸 보고서의 ‘위작’이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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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박정희 피격 ‘10·26’ 현장 생존자 김계원 떠나다
1979년 10·26 사태때 서울 궁정동 안가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 중앙정보부 부장의 총탄에 피격돼 숨질 당시 동석했던 김계원(사진)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3일 오후 11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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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감정팀 “천경자 ‘미인도’ 진품 확률 0.0002%”
25년째 계속되고 있는 고(故) 천경자 화백의 ‘미인도’ 위작 논란이 분수령을 맞았다.3일 JTBC는 미인도 진위 여부를 조사한 프랑스 뤼미에르 테크놀로지 연구소팀이 지난 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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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년간 14명에게 '최태민' 질문받은 박근혜 대통령, 답변은
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의 출발점은 최순실•순득 자매 아버지인 최태민씨다. 박근혜 대통령은 '최태민 문제'를 안고 어떻게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왔을까?박근혜 육영재단 이사장이 국회의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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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힘들 때 도와준 인연” “최순실, 대통령을 언니라 불러”
━ 최순실 총체적 국정개입 의혹 42년 인연 박근혜 대통령이 1979년에 새마음봉사단 총재 자격으로 축사를 했던 ‘제1회 새마음제전’. 이날 행사 개회 선언을 한 최순실 당시 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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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심층취재] 법정으로 간 천경자 위작논쟁
천경자 화백의 (아래) 위작 논쟁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. 천 화백의 차녀가 위작 논쟁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나섰다. 미인도 미스터리는 결국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. 작품에 몰두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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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지철 딸 "아버지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을 기회 달라" 청구 기각
1979년 10월26일 서울 궁정동 안가에서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의 총탄에 맞아 고(故)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사망한 차지철 전 대통령 경호실장의 딸이 아버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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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두 차례 국회의장 지낸 ‘쓴소리 의회주의자’ 이만섭
제14·16대 국회에서 두 차례 국회의장을 역임한 이만섭 전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. [중앙포토]“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3선개헌에 찬성할 수 있습니다. 이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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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] '쓴소리 잘했던 원로' 이만섭의 삶과 추억
“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3선개헌에 찬성할 수 있습니다. 이후락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은 부정부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즉각 퇴진해야 합니다.”1969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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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나라서 흐뭇해 할 ‘아름다운 기부’
전남의 한 공무원이 세상을 떠나며 남긴 연금 급여 전액을 그의 가족들이 복지성금으로 기부했다. 전남도 담양교육지원청에서 근무했던 고(故) 김은희(사망 당시 56세·여)씨 가족은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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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·문·안 3색 참배 행보 10·26에 과거사 신경전
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시해된 지 33년째인 26일. 세 대통령 후보는 3인 3색의 ‘참배정치’를 했다.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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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] 영화판의 송사
트루맛쇼 정치·경제·사회·문화는 물론 종교·스포츠·연예계를 거쳐 하다못해 전철역 이름 짓는 것까지, 마치 일상처럼 느껴지는 ‘가처분신청’. 2000년 이후 영화계도 수많은 송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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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박 대통령 노쇠 … 후계 준비” 발언으로 군부 실세서 급추락
1973년 일어난 ‘윤필용 사건’은 한국 현대사의 최대 권력 스캔들 중 하나로 꼽힌다. 사건의 주인공 윤필용(사진) 전 수도경비사령관이 24일 별세했다. 83세. 그는 7년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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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10·26사태 세상에 알린 ‘박정희의 입’
17일 78세를 일기로 타계한 김성진(사진) 전 문화공보부 장관은 1970년 동양통신 정치부장에서 청와대 공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뒤 공보수석·대변인과 문공부 장관을 지내며 박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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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승만·윤보선은 가족장, 박정희는 9일간 국장, 최규하는 5일간 국민장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1965년 서거한 초대 이승만 대통령 이래 다섯 번째다. 대통령 재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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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승만·윤보선은 가족장, 박정희는 9일간 국장, 최규하는 5일간 국민장
1965년 7월 27일 이승만 전 대통령 장례식. 중앙포토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1965년 서거한 초대 이승만 대통령 이래 다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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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국난 풀무질하는 3대 주역
IMF 환란보다 더 어렵다는 이 경제 국난에 우리가 분노하는 것은 저 태평양 너머 잘난 나라의 큰손들이 겁 없이 벌였다는 탐욕의 잔치를 목쉬도록 비난해봐야 아무 소용없는 이 허망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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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적과 네트워크가 최고 무기 소통 않는 옹고집형 '퇴출 1순위'
국내 굴지의 A중공업에 근무하던 김한길(49·가명) 상무는 얼마 전 인천국제공항 로비에서 휴대전화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. 일주일 휴가를 내고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인 중2 딸 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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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도 칠 때마다 전기 만들어요
앵커 ; 여러분 파력발전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. 뱀처럼 생긴 튜브가 파도에 따라 출렁이며 전력을 생산하는데요. 한 영국업체가 생산한 파력발전 시스템이 포르투갈에서 상용화됐습니다. 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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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, "백악관에 가면 담배 끊겠다"
버락 오바마(사진)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들어가면 20년간 피워오던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 말했다. 오바마 당선인은 NBC TV의 토크쇼에서 진행자가 백악관이 금연구역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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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배고파요, 기운이 없어…" 마지막 여행은 이렇게 시작됐다
겨울은 노숙자가 가장 견디기 어려운 계절이다. 뼛속까지 스며드는 추위를 굶주린 몸뚱이 하나로 견뎌 내야 한다. 특히 경제위기가 불어닥친 올겨울은 가진 것 없는 이들에게 그 어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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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여옥 “미국서 북핵이나 FTA 등 한반도 이슈는 뒷전”
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“구심점이 없는 한나라당, 무기력과 분파주의가 그 미운 꼴을 드러내는 한나라당으로서 과연 이 어려운 시대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가슴을 치고 싶을 만큼 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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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노무현 당선자 아들 결혼식 때 친인척 행세하려고 100명 넘게 사진촬영”
2002년 2월부터 2년간 DJ 정부 시절 청와대 사정 비서관을 지낸 노인수 변호사는 “대통령 친인척은 언제든 범죄사슬에 걸리기 쉽다”며 “최고 권력자의 손에 닿는 가장 손쉬운 방